산업통상부는 7일 지난해 연간 외국인직접투자는 전년 대비 4.3% 증가한 360억 5천만 달러(약 52조 1066억 원)로 역대 최대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자금도착도 전년 대비 16.3% 증가한 179억 5천만 달러(약 25조 9539억 원)를 기록하며 역대 3위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투자 급감 흐름에도 불구하고, 새정부 출범 이후 전반적인 투자심리가 회복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산업부는 정부의 인공지능(AI) 정책 추진과 함께, 경주 APEC 정상회의를 통한 적극적인 투자유치 등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했다.
질적인 측면에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 효과가 큰 그린필드 투자가 역대 1위 실적을 기록했다.
또한 AI, 반도체, 바이오 등 첨단산업 분야와 연계된 분야의 투자 유입이 확대되면서 우리 경제·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부적으로 그린필드 신고가는 전년 대비 7.1% 증가한 285억 9천만 달러(약 41조 3382억 원)로 역대 1위 실적을 기록했다. 인수합병인 M&A는 74억 6천만 달러(약 10조 7864억 원)로 전년 대비 5.1% 감소했으나, 지난 3분기 급감에서 벗어나 감소세가 대폭 축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