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야구 천재 오타니 쇼헤이. 연합뉴스 메이저 리그(MLB) LA 다저스의 일본인 야구 천재 오타니 쇼헤이가 올해 5번째 최우수 선수(MVP)에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MLB 홈페이지(MLB.com)는 1일(한국 시각) 30개 구단 담당 기자들의 분석을 통해 2026시즌 핵심 예측을 전했다. 오타니의 5번째 MVP 수상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MLB.com은 "오타니가 투수와 타자 양쪽에서 엘리트 수준을 유지한다면 역사상 가장 가치 있는 선수라는 점에 이의를 제기하기 어렵다"고 전망했다.
오타니는 LA 에인절스 시절인 2021년과 2023년 아메리칸 리그(AL) MVP에 올랐다. 다저스로 이적한 2024년와 지난해는 내셔널 리그(NL) MVP에 집중했다.
지난해 오타니는 55홈런 109타점 142득점 20도루를 기록했다. 마운드에도 복귀해 14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2.87을 기록했다. 수술을 받고 투수로 복귀한 지난해는 47이닝만 소화했고, 올해 본격적인 선발 투수 역할을 책임질 전망이다.
MLB.com은 오타니에 대해 "다저스 입단 후 처음으로 수술 재활 없는 오프 시즌을 보내며 2026년을 준비하고 있다"고 짚었다. MLB 역대 최다 MVP 수상은 배리 본즈의 7회다.
다저스의 NL 서부 지구 라이벌 샌디에이고는 최강 불펜에 대한 기대감을 받고 있다. 비록 로베트로 수아레스가 떠났지만 MLB.com은 "메이슨 밀러가 마무리 역할을 1년 내내 소화할 것이며, 아드리안 모레혼은 스포츠 최고의 좌완 불펜 무기"라고 전망했다. 샌디에이고는 오프 시즌 키움에서 뛴 송성문을 영입했다.
이정후의 소속팀 샌프란시스코 에이스 로건 웹은 NL 사이영 후보로 떠올랐다. 웹은 2023년 NL 사이영 투표에서 2에 오른 바 있다. 지난해 수상자 폴 스킨스(피츠버그)도 올해 2년 연속 수상 가능성이 나와 둘의 경쟁이 관심을 모은다.
뉴욕 양키스 거포 애런 저지. 연합뉴스 AL에서는 다저스의 라이벌 뉴욕 양키스에 대한 기대치가 높았다. MLB.com은 양키스가 올해 95승 이상을 거둘 것으로 전망하면서 "팬들이 원하는 화려한 영입은 없었을지 몰라도 현상 유지 전략은 나쁘지 않다"면서 "에런 분 감독은 양키스와 다른 팀들의 격차가 생각보다 크지 않다고 자신했다"고 전했다.
지난 시즌 양키스는 에이스 게릿 콜의 부재와 불펜 불안에도 94승을 거뒀다. 애런 저지를 앞세운 타선은 리그 최다 득점(849점)과 홈런(274개)을 기록했다.
양키스와 같은 AL 동부 지구의 토론토는 두터운 선발진으로 최강 방패를 구축할 것으로 예상됐다. MLB.com은 "부상은 변수지만 토론토는 어느 팀보다 투수진 준비를 잘 마쳤다"고 평가했다.
토론토는 예비 자유계약선수(FA) 효과를 노리는 케빈 고즈먼과 토미 존 수술 재활 뒤 복귀하는 셰인 비버가 1, 2선발로 나선다. 여기에 지난 시즌 KBO 리그 최강 투수 코디 폰세가 가세하고 딜런 시즈도 합류한 가운데 호세 베리오스와 특급 신인 트레이 예새비지까지 토론토 선발진은 리그 최정상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