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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업체서 대출받은 71.7만명·1인당 평균 1737만원…연체율 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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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기준 대부업자에게 돈을 빌린 1인당 평균 대출액은 1737만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소폭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연체율은 12.1%로 제자리를 유지했다.
 
금융감독원은 이 같은 내용의 2025년 상반기 대부업 실태조사 결과를 30일 밝혔다.
 
6월 말 기준 등록 대부업자는 8203개로 전체 대출잔액은 12조 4553억원이다. 지난해 말보다 1205억원(1.0%) 늘었다. 대출 유형은 신용이 5조 861억원(40.8%), 담보가 7조 3692억원(59.2%) 등이다.
 
대부이용자는 71만 7천명으로 지난해 말보다 9천명(1.3%) 늘었고, 1인당 평균 대출액은 1737만원으로 전년 말보다 5만원 줄었다.
 
등록 대부업자 전체 평균 대출금리는 13.9%이고, 자산 100억원 이상 대형 대부업자의 연체율은 12.1%로 각각 지난해 말과 같은 수치다.
 
금감원은 대부잔액이 2022년 이후 감소하다가 2024년 하반기 이후 증가세로 전환한 만큼, 신규대출 취급 현황 등 대부업권의 저신용자 신용공급 현황을 면밀히 모니터링 할 방침이다.
 
또 불법 채권추심 등 민생침해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불건전 영업행위 점검을 강화하고 대부업자의 내부통제 강화 등도 지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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