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검색
  • 댓글 0

실시간 랭킹 뉴스

'4연패·6위 부진' 우리카드, 파에스 감독과 결별…박철우 대행 체제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마우리시오 파에스 감독. 한국배구연맹마우리시오 파에스 감독. 한국배구연맹
남자 프로배구 우리카드가 마우리시오 파에스 감독과 결별했다.

우리카드는 "지난 시즌부터 팀을 이끌어 온 파에스 감독이 상호 합의하에 지휘봉을 내려놓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최근 4연패의 수렁에 빠진 우리카드는 6승 12패 승점 19에 그쳐 남자부 7개 구단 중 6위에 머물러 있다. 부진이 길어지자 구단은 분위기 쇄신을 위해 파에스 감독과 결별하는 변화를 선택했다.

이번 시즌 남자부에서 시즌 도중 팀을 떠난 사령탑은 삼성화재 김상우 감독에 이어 파에스 감독이 두 번째다. 앞서 김상우 감독과 결별한 삼성화재는 현재 3승 15패, 승점 10으로 최하위에 처져 있다.

우리카드는 공석이 된 감독 자리에 박철우 코치를 감독대행으로 선임했다. 지난 4월 우리카드 코치로 합류하며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박 감독대행은 선수 시절 뛰어난 기량과 리더십을 인정받아 온 배구계의 대표적인 레전드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지난 시즌부터 팀을 위해 헌신해 준 파에스 감독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박철우 감독대행 체제 아래 분위기 쇄신을 통해 반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철우 감독대행은 "팀이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게 돼 책임감을 느낀다"며 "남은 시즌 선수들과 하나 된 마음으로 근성 있고 끈기 있는 플레이를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박철우 감독대행은 오는 2일 오후 7시 부산에서 열리는 OK저축은행과의 원정 경기부터 팀을 이끌 예정이다.

0

0

실시간 랭킹 뉴스

오늘의 기자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