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제공충청북도가 내년부터 도내 모든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안전보험(어린이집안전공제회) 단체가입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기존 영유아 뿐만 아니라 보육교직원까지 포함하며 보장 항목도 기존 1종에서 상해와 권익 보호 등 모두 7종으로 확대한다.
단체가입 항목은 △영유아 생명.신체 피해 △돌연사증후군 특약 △3자 치료비 특약 △보육교직원 권익보호 특약(형사방어비용) △보육동반자 책임담보 특약 △보육교직원 상해 △보육교직원 진단비·위로금 특약이다.
수혜 대상은 도내 836개 어린이집 영유아와 보육교직원 3만 9900여명으로, 모두 4억 6천만 원의 예산도 확보했으며 변경된 보장은 내년 3월부터 적용된다.
충북도 관계자는 "단체가입 지원으로 지자체 책임 보육을 실현하고 충북의 보육 안전망을 한 단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충북을 만들기 위해 촘촘한 보육 안전 체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