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교성 부산신용보증재단 신임 이사장. 부산시 제공부산시는 부산신용보증재단 제12대 이사장에 구교성 전 BNK캐피탈 부사장을 임명했다고 29일 밝혔다.
구 신임 이사장은 지난 1991년 2월 부산은행 일반 행원으로 금융권에 입문해 BNK캐피탈 기업금융본부 부사장에 이르기까지 35년간 금융시장 전반에서 폭넓은 경험을 쌓은 전문가다.
시는 구 이사장이 민간금융 출신 경험을 토대로 빠른 의사결정과 위기관리 능력, 금융시장에 대한 통찰력을 활용해 재단 운영 전반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구 이사장은 앞서 지난 16일 진행된 부산시의회 인사청문회에서 적격 결과를 받았다.
구 이사장은 "부산의 특성에 맞는 보증상품을 적기에 공급해 지역 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상권 활성화를 지원하겠다"며 "기관 내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재단의 지속적인 발전을 이루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