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700억 규모 생활SOC 시군 공모…도민환원기금 첫 사업
경기도는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700억원 규모의 '생활밀착형 SOC 복합화 지원사업' 공모를 내년 1월 26일부터 2월 20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공모는 경기도가 2021년부터 올해까지 공공개발사업으로 얻은 이익 일부를 모아 도민 생활에 쓰기 위해 마련한 특별 기금 1505억 원을 활용한 첫 사업입니다.
경기도는 내년 1월 도민 설문조사를 통해 지역별 필요 시설을 파악한 뒤 이를 바탕으로 시군이 제안서를 제출하면 3월에 오디션 형식의 심사를 거쳐 최종 5개 내외 사업을 선정할 예정입니다.
경기도, 31개 시군 외국인 아동 초등학교 입학 안내
경기도는 31개 시·군과 함께 만 6세 등록 외국인 아동이 거주하는 가구를 대상으로 20개 언어 안내문을 제작·발송하는 등 2026년 초등학교 입학을 안내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외국인 아동은 내국인 아동과 달리 의무교육 대상이 아니고 주민등록이 되어 있지 않아 지방자치단체의 취학 통지가 이뤄지지 않으면서 외국인 부모의 자녀가 미입학 상태로 방치되는 사례가 발생했습니다.
경기도는 이러한 취학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법무부로부터 취학 대상 외국인 아동 현황 자료를 제공받아 교육청, 시군과 취학 안내를 추진하고 있으며, 공문과 안내장을 제작해 각 가정에 우편으로 발송할 예정입니다.
경기도, 여주 내사천 0.6㎞ 정비…2027년 준공 목표
경기도는 여주시 내사천의 홍수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내사천 지방하천 정비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내사천은 여주시 흥천면 내사리 일원에서 발원해 송말천에 합류해 복하천으로 유입된 뒤 남한강으로 최종 방류되지만 상류부의 하천 폭이 좁고 제방 정비가 미흡해 집중호우 때 침수 우려가 있습니다.
경기도는 2027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하천을 재정비할 계획입니다.
경기관광공사, '관광진흥 유공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 수상
경기관광공사는 올해 외래 관광객 유치 활성화 노력을 인정받아 '2025년 관광진흥 유공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경기관광공사는 지난해 말 비상계엄 사태로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비상 신호가 켜지자 해외 여행업계 등과 함께 대책을 마련한 뒤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벌여 올해 3분기까지 방한 외국인 방문율 1위를 차지했습니다.
공사는 내년에도 해외 시장 상황별 맞춤형 마케팅을 적극 추진해 경기관광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외국인 유치 활성화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입니다.
경기도, 복지부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최우수
경기도는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시도 성과평가'에서 최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은 지자체가 지역 주민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한 사회서비스를 발굴해 제공하는 사업으로 보건복지부는 매년 전국 17개 시·도의 사업 추진 실적을 평가하고 있습니다.
경기도는 디지털 기술을 도입해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품질체계를 구축한 점에서 높이 인정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