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수도시설 동파 예방 관리 요령 홍보물. 경주시 제공경북 경주시는 겨울철 수도시설 동파 피해 예방을 위해 종합 대응대책을 수립해 시행한다. 관리 대상은 상수관 2515㎞와 수도계량기 5만 8711개, 소규모 수도시설 150곳이다.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동파 비상근무 상황실을 운영하고, 주간에는 사무실, 야간에는 당직실을 중심으로 24시간 신고 체계를 유지한다.
평일에는 3개 조 36명, 휴일에는 1개 조 2명이 근무하며, 대행업체 25곳도 함께 운영한다. 또 동파 예방을 위해 홍보물 2만 부를 제작해 배부한다.
홍보물에는 수도계량기 보온 방법과 동파 발생 시 조치 요령, 신고처 등이 담겼으며, 상수도과와 읍·면·동을 통해 시민들에게 전달한다.
이와 함께 동파 발생 시 신속한 복구를 위해 옥내시설 동파 수리 후 요금 감면 제도도 별도로 안내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현장 대응과 예방 홍보를 강화해 겨울철 수도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