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청사 전경. 익산시 제공전북 익산시가 기차를 이용해 통근·통학하는 근로자와 학생들의 교통비 부담을 덜기 위해 내년부터 열차운임비 지원을 확대한다.
익산시는 이와 관련해 타 지역 통근·통학 열차운임비 지원사업의 개인별 연간 지원한도액을 기존 200만 원에서 350만 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익산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열차 정기승차권을 이용해 타 지역으로 출퇴근 또는 통학하는 근로자와 재학생이다.
익산시는 정기승차권 사용 후 신청이 가능하며 매월 10일 이전에 신청하면 해당 월말 기준으로 운임비의 50%를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원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익산시는 "타 지역으로 이동하는 근로자와 학생은 지역사회를 지탱하는 중요한 구성원으로 열차운임비 지원 확대가 안정적인 근로와 교육환경 조성은 물론 시민들의 정주 여건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