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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WBC에 올인' AL·NL 사이영상 듀오, 대표팀 선발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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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킨스 이어 스쿠벌도 WBC 출전… 더 높아진 마운드

AL 사이영상 수상자 스쿠벌. 연합뉴스AL 사이영상 수상자 스쿠벌. 연합뉴스
2026 월드 베이스볼 클레식(WBC) 우승을 노리는 미국 야구 대표팀에 양대리그 사이영상 수상자가 모두 선발진에 합류한다. 이로써 역대급 마운드가 꾸려질 전망이다.
 
MLB닷컴은 19일(한국시간) "태릭 스쿠벌(디트로이트 타이거스), 메이슨 밀러(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로건 웹(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데이비드 베드나르(뉴욕 양키스)가 합류하면서 미국 대표팀 투수진에 엄청난 전력 보강이 이뤄졌다"며 "미국은 내년 3월 열리는 WBC에서 양대리그 사이영상 수상자를 모두 선발진에 포함할 수 있다"고 전했다.
 
WBC 출전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진 스쿠벌은 올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아메리칸리그(AL) 사이영상을 받은 바 있다. 내셔널리그(NL) 사이영상 수상자 폴 스킨스(피츠버그 파이리츠)에 이어 스쿠벌까지 합류하면서 미국 대표팀 마운드는 더 높아졌다.
 
스쿠벌은 올해 31경기에 등판해 13승 6패, 평균자책점 2.21, 241 탈삼진으로 호투하며, 2년 연속 AL 사이영상 수상의 영예를 누렸다. 앞서 올해 NL 사이영상을 수상한 스킨스는 일찌감치 WBC 출전을 예고했다. 그는 올해 32경기 10승 10패, 평균자책점 1.97, 216탈삼진을 기록해 만장일치로 NL 사이영상을 받았다.
 
3년 연속 200이닝 이상을 던진 웹, 강력한 불펜 자원으로 꼽히는 밀러, 올해 27세이브를 올린 베드나르도 대한민국, 일본 등 WBC 출전 국가들을 긴장하게 하는 투수다. 미국은 주장 에런 저지(양키스), 홈런 치는 포수 칼 롤리(시애틀 매리너스), 카일 슈워버(필라델피아 필리스) 등 막강 타선으로도 무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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