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교육청 전경. 울산시교육청 제공울산광역시교육청이 올해 유아교육·보육 혁신지원 사업 운영에서 '우수' 평가를 받았다.
울산시교육청은 교육부가 주관한 이번 평가에서 이같은 성과로 성과급 2545만 원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지역 기반형 유아교육·보육 혁신지원 사업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가운데 8개 교육청이 참여하는 국가 시책 사업이다.
울산시교육청은 지난 15일 발표된 연차 평가에서 우수 교육청으로 선정됐다.
이런 결과가 있기 전까지 울산시교육청은 울산시, 울산과학대학교, 춘해보건대학교와 협력했다.
울산지역 특성을 반영한 교육과 돌봄 혁신을 추진하고, 교육·돌봄 기반 시설을 늘렸다.
올해 추진된 4대 과제는 협력 체계 도담도담, 교육과정 도담도담, 방과후 돌봄 도담도담, 유보통합 도담도담이다.
특히 도담도담 영역에서는 울산 교육과정에서 강조된 5개 분야를 반영해 시범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5개 분야는 울산 사랑 교육과 생태 전환교육, 디지털 문해력 교육, 독서교육, 매일 튼튼 교육이다.
또 울산 위인을 소재로 한 공연을 창작해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찾아가는 공연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지역사회와 교육기관이 함께 만든 협력의 결과"라고 했다.
이어 "모든 유아가 질 높은 교육과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