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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 산란계 농장서 AI 항원 검출…24만 마리 살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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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제공충북도 제공
충북 괴산의 한 산란계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돼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7일 충청북도에 따르면 전날 괴산군 사리면의 산란계 농장에서 의심 신고가 접수돼 검사한 결과 H5형 AI 항원이 검출돼 정밀검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고병원성 여부는 1~3일 이후에 나올 예정이다.

확진되면 도내에서는 지난 달 17일 영동군 종오리 농가에서 올 겨울 들어 처음으로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데 이어 29일 만에 두 번째 발생이 된다.  

충북도는 고병원성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초동방역반을 긴급 투입해 출입을 통제하고 사육 중인 산란계 24만여마리도 긴급 살처분하기로 했다.

또 발생 농장을 중심으로 반경 500m와 3km, 10km 방역대 안의 25개 농장, 125만 마리에 대한 이동 제한과 함께 긴급 예찰에 나서는 한편 19일까지 정밀 검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최근 전국적으로 6개 시도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잇따라 발생하는 등 매우 엄중한 상황"이라며 "출입차량 2단계 소독, 방역복과 전용 신발 착용 등 철저한 차단 방역이 요구되고 있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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