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검색
  • 댓글 0

실시간 랭킹 뉴스

2019년 류현진, '2025년 WS MVP' 야마모토 보다 더 빛났다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MLB닷컴 선정 '커쇼 시대 다저스 올스타'에 류현진은 '4선발'
'亞 투수 첫 WS MVP' 야마모토, 류현진 보다 낮은 점수… 5선발
2019년 류현진, 평균자책점 MLB 1위·NL 사이영상 투표 2위

류현진이 지난 2019년 10월 7일(한국시간) 열린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디비전 시리즈 3차전에서 공을 던지고 있는 장면. 연합뉴스류현진이 지난 2019년 10월 7일(한국시간) 열린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디비전 시리즈 3차전에서 공을 던지고 있는 장면. 연합뉴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8·한화 이글스)이 '커쇼 시대 다저스 올스타'에 4선발로 뽑혔다.
 
MLB닷컴은 16일(한국시간) "클레이턴 커쇼(37)가 활약한 2008~2025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는 눈부신 재능을 가진 선수를 많이 배출했다. 우리는 이 시기를 '커쇼 시대'라고 부른다"고 정의했다. 그러면서 "커쇼가 다저스에서 뛴 기간, 최고의 시즌을 보낸 선수들로 커쇼 시대 다저스 올스타를 뽑았다"고 전했다.
 
커쇼는 2006년 1라운드 전체 7순위로 다저스에 입단해 2008년 빅리그에 데뷔했다. 그는 올해까지 MLB 통산 455경기에 등판해 223승 96패, 평균자책점 2.53, 3052탈삼진을 기록했다. 올해도 11승 2패, 평균자책점 3.36으로 잘 던졌지만 은퇴를 선언했다.

이후 여러 매체가 커쇼의 은퇴를 다양한 방법으로 기리고 있는 가운데 MLB닷컴은 '커쇼 시대 다저스 올스타'를 뽑았다. 이를 통해 그가 다저스에서 뛴 18년을 돌아봤다. 1~5 선발은 2014년의 커쇼, 2015년의 잭 그레인키, 2021년의 워커 뷸러, 2019년의 류현진, 2025년의 야마모토 요시노부로 구성했다.
 
커쇼는 3번이나 내셔널리그(NL) 사이영상(2011, 2013, 2014년)을 수상했다. 2014년에는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도 누렸다.
 
지난 2019년 10월 2일(현지시간) 오후 로스앤젤레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다저스 훈련에서 류현진과 커쇼가 훈련을 마친 뒤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지난 2019년 10월 2일(현지시간) 오후 로스앤젤레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다저스 훈련에서 류현진과 커쇼가 훈련을 마친 뒤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MLB닷컴이 인정한 '커쇼 시대의 에이스' 류현진은 2013~2023년 MLB에서 뛰며 186경기 78승 48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3.27을 올렸다. 다저스에서는 2013~2019년, 126경기 54승 33패, 1세이브, 2.98로 호투했다.
 
다저스 시절 류현진 최고의 시즌은 2019년이었다. 그해 그는 14승 5패, 평균자책점 2.32, 대체선수대비승리기여(WAR) 5.1을 찍었다. 평균자책점은 MLB 전체 1위였고, NL 사이영상 투표에서는 제이컵 디그롬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야마모토도 올해 12승 8패, 평균자책점 2.49, WAR 4.9로 활약했다. 특히 아시아 투수 최초로 2025년 월드 시리즈(WS) MVP를 수상했다. 그러나 MLB닷컴은 2019년의 류현진에게 더 높은 점수를 줬다.


0

0

실시간 랭킹 뉴스

오늘의 기자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