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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상품 대금 5억 원 받아 챙긴 뒤 잠적한 여행사 대표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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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수십 명으로부터 여행 경비 5억 원 받아 챙겨
일방적 여행 취소 후 환불 불가 통보
더 저렴한 상품 미끼로 이중결제 유도하기도

부산 영도경찰서. 박진홍 기자부산 영도경찰서. 박진홍 기자
부산의 한 여행사가 이중결제를 유도하는 등 결제금 수억 원을 받아 챙긴 뒤 여행을 취소하고 돈을 돌려주지 않아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부산 영도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부산의 한 여행사 대표 A(40대·여)씨를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월부터 최근까지 고객 수십 명으로부터 패키지 여행 경비 명목으로 5억여 원을 받아 챙긴 뒤 여행을 취소하고 결제금을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여행 상품을 계약한 고객들에게 더 저렴한 상품이 있다며 새로 입금하면 기존 결제금액을 돌려주겠다고 제안해 이중 결제를 유도하기도 했다.
 
이후 여행을 일방적으로 취소하고 환불이 불가능하다고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 10월부터 피해자들로부터 고소·진정서를 접수해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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