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상림동 사료첨가제 제조공장. 전북소방본부 제공전북 전주의 한 사료첨가제 제조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근로자 3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10일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34분쯤 전북 전주시 상림동의 한 사료첨가제 A 제조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근로자 A(30대)씨가 화상으로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다른 근로자 B(50대)씨와 C(20대)씨는 경상으로 병원에 이송됐다. 이들 모두 화염이 아닌 뜨거운 물질에 의해 화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탱크에 배합연료를 주입하다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폭발 원인 등을 파악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