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그룹 제공BNK금융그룹이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의 시각을 담고, 임직원 및 MZ세대의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디지털 혁신 챌린지 해커톤 2025'를 개최했다. 그룹은 10일 이번 행사를 통해 미래 고객의 니즈를 보다 깊이 파악하고, 조직 내부의 디지털 혁신 역량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해커톤은 지난 10월 말부터 AI 기반 업무 혁신, 디지털 기술과 채널을 활용한 금융 혁신, 블록체인 금융 적용 등 세 가지 의제를 중심으로 아이디어를 공모했다. 총 84개 팀이 참여한 가운데, 실무 현장에서 느낀 문제를 해결하려는 '임직원 부문(Track 1)'과 젊은 세대의 시각에서 금융을 재해석한 '국내외 대학(원)생 부문(Track 2)'으로 나눠 진행됐다.
본선 심사에서는 각 부문별 상위 5개 팀이 경쟁해 최종 3팀씩, 모두 6개 팀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BNK금융은 이들의 아이디어를 디지털금융 혁신 전략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박성욱 전무(BNK금융그룹 AI미래가치부문장)는 "그룹 차원에서 처음 마련된 해커톤이지만 뛰어난 아이디어가 다수 발굴됐다"며 "앞으로도 임직원과 고객이 함께 혁신을 논의하는 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디지털 금융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