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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회 예결위, 김영환 역점사업 일부 예산 되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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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회 제공충북도의회 제공
충청북도의회 상임위원회가 삭감했던 일하는 밥퍼 등 김영환 충청북도지사의 역점 사업 예산이 일부 되살아났다.

충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9일 충청북도가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을 심사해 모두 14개 사업, 57억 원을 삭감했다.

우선 정책복지위원회가 96억 1600여만 원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41억 1600여만 원을 삭감했던 일하는 밥퍼 사업비 20억 1600여만 원을 되살렸다.

또 상임위가 전액 삭감했던 유학관계자 팸투어 3천만 원과 충북영상자서전 도민 확산 홍보 8500만 원도 전액 증액하고 자연재해대비 비상근무자 대기실 조성 예산도 절반인 5억 원을 증액 반영했다.

반면 충북 종합사회복지센터 주차장 조성 예산 22억 6천만 원은 신규로 전액 삭감했다.

일하는 기쁨 청년.여성 일자리 지원 사업이나 위기관리센터 건립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비, 지속가능발전 보고서 작성 연구용역비, 탄소중립 바로알기 프로그램 운영비도 상임위에서 삭감한 예산을 그대로 통과시켰다.

앞서 도는 올해 본예산보다 5020억 원(7%) 증액한 7조 6703억 원 규모의 내년도 본예산을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

이번에 도의회 예결위에서 수정 가결한 예산안은 오는 15일 도의회 430회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충북도의회 김종필 예결위원장은 "상임위 예비심사 결과를 존중해 목적이 불명확하거나 사업 관련성, 산출 근거가 미흡한 사업, 과다 계상된 것으로 판단되는 사업을 일부 또는 전액을 삭감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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