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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학비노조 총파업…327개교 '대체 급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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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전 11시 기준 교육공무직원 1만 3408명 중 2142명 상경 투쟁

경남교육청 제공경남교육청 제공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5일 총파업을 벌이면서 경남지역 320여 개 학교가 대체 급식을 실시한다.

경상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경남 1053개 교 소속 교육공무직원 1만 3408명 중 2142명이 총파업을 위한 상경 투쟁에 동참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참여 인원은 더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직종별 파업 참여현황을 보면 유치원방과후전담사가 84.3%의 참여율로 가장 높고 조리실무사 38.4%, 조리사 33.8% 순이다.

이에 따라 경남 전체 급식학교 1053개 교 중 327개 교에서 빵과 우유, 도시락으로 대체 제공되며 41개 교는 학사일정 조정 등 급식을 실시하지 않는다. 초등 돌봄교실 운영 학교 2곳에서는 돌봄교실을 운영하지 않는다.

김만길 노사협력과장은 "파업 기간 중 정상적인 교육과정 운영과 학생·학부모 불편 최소화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학교 현장과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해 혼란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올해 임금 교섭 요구안으로 임금체계 개편, 기본급 및 명절휴가비 인상, 방학 중 비근무자 생계 대책 등을 요구하며 지난 11월 20~21일에 이어 4~5일 전국 릴레이 순환 파업과 상경 투쟁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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