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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지원, 동료교사 추행 혐의 전 교사 벌금형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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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법 순천지원. 고영호 기자광주지법 순천지원. 고영호 기자
광주지법 순천지원 형사 1단독(법관 정희엽)은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40대 전직 교사에게 벌금 500만원을 최근 선고했다.

A 전 교사는 지난 2023년 교내에서 동료교사를 추행하고 같은 해에 또다른 교사를 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A 전 교사는 검찰의 약식기소에 불복해 정식재판을 청구하면서 혐의를 부인했으나 재판부는 당시 상황과 피해 진술의 신빙성 등을 고려해 공소 사실을 유죄로 판단했다.
   
A 전 교사는 지난해 전라남도교육청에서 해임됐으며 이번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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