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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서 '한옥문화박람회' 5일 개막…한옥의 미래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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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의 미래 가치와 생활형 콘텐츠까지 한자리 집결
30여 개 업체 124개 부스 마련…한옥 산업과 문화 트렌드 제시

2025 한옥문화박람회 공식 포스터. 경주시 제공2025 한옥문화박람회 공식 포스터. 경주시 제공
경상북도와 경주시는 한옥의 미래 경쟁력과 문화적 가치를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2025 한옥문화박람회'를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한옥의 미래, 지속가능한 공간'을 주제로 전통 건축의 정체성과 현대적 활용 가능성을 폭넓게 제시한다. 
 
경상북도와 경주시가 주최하고 HICO가 주관한 박람회에는 30여 개 업체가 참여해 124개 전시부스를 운영한다.
 
전시는 △한옥건축 △한옥자재 △한옥문화 △한옥정책 등 4개 분야로 구성돼 설계·시공 기술부터 생활형 콘텐츠까지 다양한 한옥 관련 산업 동향을 소개한다. 
 
한옥에 대한 전문적 이해를 높이기 위한 강연과 포럼도 열린다. 6일 오후 2시 개최하는 '한옥 특별 포럼'은 국가한옥센터와 공동 주관으로 진행하며, KEAB 백희성 대표와 참우리건축 김원천 대표가 발표를 맡는다.
 2023년 열린 한옥문화박람회 행사. 경주시 제공2023년 열린 한옥문화박람회 행사. 경주시 제공
이어 열리는 오픈토크에서는 다니엘 텐들러 어반디테일 대표, 국가한옥센터 신치후 센터장, 한국전통문화대학교 한욱 교수가 한옥의 미래 활용 가능성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7일 오후 2시에는 '알쓸신잡 한옥: 한옥에 사는 법' 특별 강연을 준비한다. 북촌HRC 김장권 소장, 건축사사무소 강희재 강성원 대표 등이 한옥에서의 생활 경험과 유지관리 노하우를 소개한다. 
 
부대행사로는 한옥 건축비용·자재 상담, 참관객-참가업체 매칭 상담회를 운영한다. 또 경북무형유산 공개시연행사에서는 '경주와장 정문길', '대목장 김범식', '경주석장 윤만걸' 등 지역 장인의 작품 전시와 시연, 체험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한옥 감성을 담은 '한옥문화 클래스'도 운영해 자개 공예, 전통매듭 인형 만들기, 전통 다과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박람회가 한옥의 매력과 가능성을 시민과 방문객이 직접 경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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