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기독병원 제공광주기독병원과 국제로타리 3710지구는 지난 3일 병원 제중홀에서 개원 및 창립 120주년을 기념해 '동행협력 MOU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공유하는 '봉사와 나눔'의 설립 정신을 기반으로 국내외에서 이를 실천하기 위한 협력 활동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국내외 의료봉사 △로타리 회원 및 가족 대상 건강검진·독감예방접종 지원 △기부 및 지역사회 공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를 통해 지역 의료 접근성 향상과 사회적 책임 실천 등 긍정적 시너지가 기대된다.
이날 협약식은 광주로타리클럽의 직장주회로도 함께 진행됐으며, 병원은 모범사원 4명에게 표창과 부상을 수여했다.
한편 양 기관은 국제로타리 3710지구의 '소원서비스차량'을 활용해 장기입원 환자들의 소원을 실현하는 프로그램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