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 비상계엄 사태 1주년, 행진하는 시민들[노컷네컷]

12·3 비상계엄 사태 1주년을 맞아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12·3 내란·외환 청산과 종식, 사회대개혁 시민대행진' 행사가 펼쳐졌다.
거리에는 탄핵 집회의 상징이 된 응원봉과 키세스 은박 담요가 재등장했다. 파랑·분홍·초록·빨강 등 가지각색으로 빛나는 응원봉을 든 시민들은 국회 앞 행사장에서부터 약 280m 길이의 8차선 도로를 가득 메웠다.
또한 국회의사당 본청 건물을 스크린 삼아, 계엄 해제 당시 기억을 되새기는 '미디어 파사드' 행사가 약 20분간 진행됐다.
이날 참석이 예정됐던 이재명 대통령은 경호상의 이유로 자리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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