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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독립영화제2025 제8회 배우프로젝트 수상자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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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배우프로젝트–60초 독백 페스티벌' 현장에서 24인의 본선 진출자와 심사위원이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서울독립영화제 제공제8회 '배우프로젝트–60초 독백 페스티벌' 현장에서 24인의 본선 진출자와 심사위원이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서울독립영화제 제공
제51회 서울독립영화제가 제8회 '배우프로젝트–60초 독백 페스티벌'(이하 배우프로젝트)의 수상자를 발표했다.
 
올해 배우프로젝트는 예심에만 7757명이 참여하며 역대 최다 지원자를 기록했다. 본선 무대는 지난 1일 오후 5시, CGV청담씨네시티 MCUBE관에서 자유 독백 연기 형식으로 진행했다.
 
이번 배우프로젝트는 'GRAND PRIZE'와 'JURY PRIZE' 두 부문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또한 서울독립영화제2025 상영작 감독들이 본선 진출자 24인의 예심 영상을 사전에 검토한 뒤, 온라인 투표 방식으로 'Director's Choice' 수상자를 결정했다.
 
'배우프로젝트'는 2018년 배우 권해효·조윤희의 제안으로 시작된 프로그램으로, 독립영화 진영의 신진 배우를 발굴하고 그들의 활동을 독려하고자 시작했다. 올해까지 누적 지원자는 2만 3490명으로 현 시점에서 가장 뜨거운 배우 오디션 프로그램임을 입증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발굴된 배우로는 홍경, 노재원, 옥자연, 오경화, 윤가이, 홍의준 등이 있다.
 
행사에 앞서 사회와 심사를 맡은 권해효는 "무대위에서 1분동안 라이브로 독백연기를 한다는 건 정말 쉽지 않은 일이다. 역대 최대 경쟁률을 뚫고 오늘 이 자리에 오르는 배우 24인에게 뜨거운 응원과 격려를 부탁한다"며 "오늘 우리가 모인 이유는 '심사'라고는 부르고 있지만 페스티벌이 축제라는 의미인 만큼 다함께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제8회 배우프로젝트 수상자. (왼쪽부터) GRAND PRIZE 권다림, 심사위원 조재윤, 변영주 감독, 조윤희, JURY PRIZE 수상자 강민지·노선우·이일진, 조윤희, Director's Choice 정조준·이일진. 서울독립영화제 제공제8회 배우프로젝트 수상자. (왼쪽부터) GRAND PRIZE 권다림, 심사위원 조재윤, 변영주 감독, 조윤희, JURY PRIZE 수상자 강민지·노선우·이일진, 조윤희, Director's Choice 정조준·이일진. 서울독립영화제 제공
올해 본선 심사위원에는 배우 권해효·조윤희, 6년째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변영주 감독('화차''사마귀: 살인자의 외출' 연출), 배우 장혜진('기생충' '세계의 주인' '폭싹 속았수다' 등 출연), 배우 조재윤('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 '환혼' 등 출연), 이란희 감독('휴가''3학년 2학기' 연출)이 참여했다. 또한 서울독립영화제2025 상영작 감독들이 'Director's Choice' 부문 온라인 심사에 참여했다.
 
서울독립영화제2025 배우프로젝트 GRAND PRIZE의 주인공은 권다림에게 돌아갔다. 수상과 발표를 맡은 조재윤은 "오늘 24인의 배우들의 무대를 보고 앞으로 연기를 더 잘해야겠다는 자극을 받았다"며 "내년에 작품을 하게 된다면, 꼭 권다림 배우와 함께 손을 잡고 현장에 들어가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JURY PRIZE 시상에 나선 장혜진은 "연기를 보는 내내 울컥했다. 앞으로 여러분들이 마음속에 있는 것들을 연기로 다 풀어내길 바란다"며 응원의 메세지를 전했다. 올해 JURY PRIZE는 이일진·강민지·노선우 등 총 3명에게 수여됐다. 마지막으로 서울독립영화제2025 상영작 감독들의 온라인 투표로 선정된 Director's Choice에는 정조준과 이일진이 차지했다. 이일진은 2관왕을 차지했다.
 
제8회 배우프로젝트 수상자 (왼쪽부터 시계방향) GRAND PRIZE 권다림, JURY PRIZE 이일진·강민지·노선우, Director's Choice 정조준이 본선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서울독립영화제 제공제8회 배우프로젝트 수상자 (왼쪽부터 시계방향) GRAND PRIZE 권다림, JURY PRIZE 이일진·강민지·노선우, Director's Choice 정조준이 본선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서울독립영화제 제공
GRAND PRIZE는 200만원, JURY PRIZE와 Director's Choice상에는 각각 100만원씩 총 700만 원의 상금과 상패를 수여했다.
 
본선 현장에는 영화산업 관계자들도 다수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본선 진출자 24인의 현장 연기는 서울독립영화제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신진 배우 발굴과 창작자·배우 간 교류의 장을 이어온 서울독립영화제2025는 오는 5일까지 CGV압구정에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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