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제공충북 청주시가 3일 성평등가족부의 '성평등 조직문화 조성' 성과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청주시는 성별 인사공정성 강화와 일·생활 균형 제도 활성화, 성희롱·성비위 대응체계 강화 등 전반적인 조직문화 개선 노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청주시의 5급 이상 여성 관리자 비율은 지난해 37.6%에서 올해 44.6%로 높아졌다.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이 밖에도 시는 유연근무제, 출산휴가, 업무대행자 보상제 등 실효성 있는 제도 운영과 조직 내 성희롱·성폭력 대응체계도 한층 강화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여성과 남성이 역량에 따라 동등하게 성장하고, 일과 생활이 조화되는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