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제공충북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2일 문화제조창에서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청주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선포식은 지난 10월 청주가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의 공예·민속예술 분야에 최종 선정된 이후 처음 열리는 공식 행사다.
청주의 공예문화 정체성을 재조명하고 국제 창의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방향을 시민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선포식은 다양한 축하공연을 비롯해 '창의리더 100' 위촉식과 비전 선포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다.
유리공예 특별전에 방문한 관람객이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임성민 기자선포식에 이어 공예스튜디어 입주 작가전 '온기: 겹쳐지고 흩어지는'과 유리공예 특별전 '유리;시 Glass: Poetry, Time, Place'도 개최됐다.
작가전은 오는 21일, 특별전은 내년 1월 25일까지 열린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이번 비전 선포식을 계기로 청주가 아시아를 대표하는 공예 창의도시로 도약하도록 국제 교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