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노후도심에 '지속가능발전' 새 옷 입힌다
유정복 인천시장이 오늘 삼산월드컨벤션에서 주민설명회를 열고 '지속가능한 발전'에 초점을 둔 매머드급 노후도시 재정비 계획을 전격 공개했습니다.
지구별로 연수·선학지구는 로봇 기반의 미래형 글로벌 정주환경 구축, 구월지구는 문화예술도시, 계산지구는 사람·산업·자연생태가 융합된 스마트 연결도시로 정비사업을 추진합니다.
또 갈산·부평·부개지구는 굴포천과 역세권을 연계한 수변 네이처 커뮤니티, 만수1·2·3지구는 탄소중립 기반의 세대통합 커뮤니티 조성을 목표로, 여러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 상반기 관련 기본계획을 확정고시할 예정입니다.
인천경찰청, 범죄 피해자 지원에 총력
인천경찰청이 지난해 3월 시행된 형사 배상명령 제도를 활용해 범죄 피해자 416명이 25억 3600만 원의 배상을 받도록 지원했습니다.
배상명령은 법원이 형사재판에서 유죄판결을 선고하는 동시에 피고인에게 범죄로 인한 직접적인 물적 피해금이나 치료비·위자료 등 배상을 명령하는 제도입니다.
한창훈 인천경찰청장은 "범죄 수익을 철저하게 박탈하면서 실질적인 처벌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천경제청, 외국인 직접투자 목표 초과 달성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올해 외국인직접투자인 FDI 실적의 목표치를 넘어섰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송도·영종·청라 등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10월 말 기준 FDI 누적 신고액은 7억 4천만 달러로 연간 목표치인 6억 달러보다 많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올해 인천경제자유구역의 FDI 누적 도착액도 5억 8천만 달러로 일찌감치 목표액인 3억 5천만 달러를 넘어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