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 이바노비치(오른쪽)와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 아나 이바노비치 인스타그램축구와 테니스 스타 부부가 갈라선다.
독일 빌트는 3일(한국시간) "아나 이바노비치(세르비아)가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독일)가 불륜을 저질렀다고 주장하며 지난 11월 뮌헨 지방법원에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이바노비치는 2008년 프랑스 오픈 여자 단식 챔피언으로 세계랭킹 1위까지 올랐던 미녀 테니스 스타다. 슈바인슈타이거는 독일 국가대표 출신으로 2014 브라질 월드컵 우승을 경험했고, 바이에른 뮌헨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에서 뛴 축구 스타다.
이바노비치와 슈바인슈타이거는 2014년 만나 2016년 결혼했다. 현재 세 아들을 두고 있다.
이바노비치와 슈바인슈타이거가 함께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2024년 9월 레이버컵 테니스 대회가 마지막이다. 이후 결별설이 나돌았다. 이바노비치 측은 지난 7월 "화해할 수 없는 차이"라면서 결별을 시인했고, 현재 이바노비치는 세 아들과 함께 스페인에 머물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슈바인슈타이거가 새 여자친구와 키스하는 장면이 목격됐다는 보도도 나왔다. 독일 매체들은 불가리아 출신 여성이라고 설명했다. 빌트는 "슈바인슈타이거와 새 여자친구는 2024년 여름부터 불륜 관계를 맺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