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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학교비정규직 총파업…대전교육청, 급식·돌봄 등 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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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에 교직원 투입, 식단 간소화

급식, 돌봄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파업에 참여하면서 급식 운영에 일부 차질이 생긴 가운데 6일 서울의 한 초등학교 급식실에서 학생들이 배식받은 빵과 음료로 점심을 먹고있다. 사진공동취재단급식, 돌봄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파업에 참여하면서 급식 운영에 일부 차질이 생긴 가운데 6일 서울의 한 초등학교 급식실에서 학생들이 배식받은 빵과 음료로 점심을 먹고있다. 사진공동취재단
4일 예고된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총파업을 앞두고 대전교육청이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2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급식·돌봄 노동자 등이 가입한 학교비정규직 노조의 총파업에 따른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각급 학교에 종합 대응 대책을 안내했다.

우선 파업기간 교육청 상황실을 운영하며 학교급식 및 늘봄학교 운영과 유치원 방과후 교육과정 등의 운영 상황을 실시간 점검하기로 했다.

유치원·초등 돌봄·특수교육 분야에 교직원을 최대한 활용하고 급식과 관련해서는 빵과 우유, 김밥 등 간소한 식사 혹은 급식 대용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위생과 안전관리도 철저히 하도록 했다.

급식·돌봄·특수·유아교육 등 학생 생활과 안전에 직결되는 분야를 중심으로 파업 단계별·유형별 대책과 부당노동행위 예방을 위한 노동관계법 준수 등의 내용도 각급 학교에 전달했다. 학부모들에게 파업과 관련한 상황을 가정통신문 등을 통해 미리 안내하도록 하는 내용도 들어갔다.

앞서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은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와 2025년 집단임금 교섭을 진행했지만,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대전지역 노조원들은 오는 4~5일 이틀간 열리는 2차 릴레이 총파업에 참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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