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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한 대학교 캠퍼스서 땅에 반쯤 묻힌 고양이 사체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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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학대 가능성 염두에 두고 수사

부산 영도구 한 대학교 캠퍼스에서 발견된 고양이 사체. 동물학대방지협회 제공부산 영도구 한 대학교 캠퍼스에서 발견된 고양이 사체. 동물학대방지협회 제공
부산의 한 대학교 캠퍼스에서 땅에 반쯤 묻힌 채 숨진 고양이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부산 영도경찰서는 최근 부산 영도구 한 대학교 내 화단에 고양이 사체가 절반쯤 파묻혀 있다는 내용의 112신고를 접수해 수사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은 동물 학대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하고 사체에 대한 감식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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