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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특별재난지역 사전컨설팅 감사로 16억 에산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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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청 제공 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는 산불·집중호우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산청·함양·거창·합천·의령·밀양 등 6개 시군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사전 컨설팅 감사'를 진행한 결과 모두 16억 7천만 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뒀다고 2일 밝혔다.
 
도는 규정 해석의 불확실성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시민·공무원을 지원하고자 기업·시민·공무원을 대상으로 사전 컨설팅 감사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는 지원 범위를 확장해 특별재난지역 재해복구사업에 제도적 자문과 기술적 대안까지 제공했다.

사전 컨설팅 감사 6건, 기술 대안 제시 26건 등 32건 심의를 통해 16억 7천만 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뒀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산청권역(산청·함양·거창)에서 세천·농로·소교량·하수도 등 재해복구 사업의 설계를 현장 여건에 맞게 조정해 9억 4천만 원을 절감했다. 합천권역(합천·의령·밀양)에서도 하천·도로 정비,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등의 공법과 물량을 재검토해 7억 3천만 원의 예산을 아꼈다.
 
도는 이번 사전 컨설팅 감사에서는 법령 해석 지원을 넘어 기술적 절감 요인까지 직접 발굴한 점을 가장 큰 변화로 꼽았다. 특히 복구 설계 단계부터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해 확보한 절감 예산을 추가 보강이 필요한 다른 재해·재난 취약 지역에 재투입할 수 있게 돼 재정 효율성 측면에서도 큰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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