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제공충북 충주시가 1일 수안보 온천을 찾는 여행객들을 위해 내년 2월 말까지 족욕체험장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지만 시설 점검과 관리를 위해 월요일과 화요일은 휴장한다.
시는 겨울철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시설을 보강하고 바람막이도 설치했다.
국내 최초의 천연 온천지인 수안보의 벚꽃길을 따라 2018년 조성된 이 체험장은 섭씨 47도 안팎의 온천수가 20~40cm 가량의 깊이로 담긴 6개의 족욕시설로 운영되고 있다.
충주시 관계자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모든 온천수를 공공에서 공급하는 수안보 온천에 많은 관광객이 방문해 최고의 온천 힐링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