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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주, 내년 지방선거 불출마…"당 지도부에 남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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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주 최고위원 페이스북

"아직은 당과 지역구에 기여할 때"

더불어민주당 이언주 최고위원. 연합뉴스더불어민주당 이언주 최고위원. 연합뉴스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후보로 거론돼온 더불어민주당 이언주 최고위원이 불출마 입장을 내놨다.

이언주 최고위원은 30일 페이스북에 "아직은 더 역량을 쌓고 당과 지역구에 기여해야 할 때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가 선수로 뛰기보다 당 지도부에 남아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필요한 역할을 하고, 내년 지방선거에서 승리할 훌륭한 동료 정치인들을 든든히 뒷받침하는 것이 제 역할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적었다.

최근 민주당 안팎에서는 최고위원들이 내년 6·3 지방선거 출마로 줄줄이 사퇴할 경우 현재의 정청래 지도부가 와해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당헌에 따라 정청래 대표와 김병기 원내대표를 포함한 9명의 최고위원 가운데 5명 이상이 궐위되면 지금의 지도부는 해산하고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된다.

하지만 이날 이언주 최고위원의 불출마 결정으로 정청래 지도부의 와해 가능성은 한층 줄었다.

현재로서는 전현희·김병주·한준호 최고위원 등 3명의 사퇴가 유력하다. 전현희 최고위원은 서울시장 경선에, 김병주·한준호 최고위원은 경기지사 경선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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