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AX 실증산단 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군산시 제공군산시가 산업통상부가 전국 스마트 그린산단을 대상으로 실시한 'AX(인공지능 전환) 실증산단 구축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140억 원을 확보했다
AX 실증산단 구축사업은 산업현장에 AI를 본격 도입해 생산성 혁신을 이끌고 입주기업의 신사업 창출을 지원해 지역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산시는 공모 선정에 따라 올해부터 4년간 군산 국가산업단지에 국비와 지방비 등 252억 원을 투입해 '해양모빌리티 AX 혁신허브 구축사업'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군산시는 이와 관련해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을 중심으로 지역 혁신기관이 협력해 AX 종합지원센터 구축과 제조 AI 오픈랩 조성, AX 가상공장 실증플랫폼 구축, Saas(Software as a Service, 프로그램을 직접 설치하지 않고, 인터넷을 통해 접속하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제조 및 AI 서비스 지원의 4대 핵심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이번 공모선정을 계기로 지역 조선산업 재건은 물론 해양 모빌리티 산업의 첨단화 친환경화를 앞당겨 대한민국 중소기업의 AX전환 혁신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