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 청주에서 40일 넘게 실종된 50대 여성의 전 연인이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충북경찰청은 26일 A(54)씨를 폭행치사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하는 한편 차량 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범행했다고 볼 만한 정황이 있어 체포했다"며 "아직 피해자 시신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경찰은 실종된 B(50대·여)씨의 휴대전화 위치 정보가 마지막으로 확인된 진천군 초평저수지 일대를 중심으로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앞서 지난달 16일 "혼자 사는 어머니와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가족의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B씨의 차량은 14~15일 청주 도로에서 CCTV에 포착된 게 마지막이다.
경찰은 B씨의 차량이 실종 당일 전 연인 관계였던 A씨의 회사 인근을 여러 차례 지난 사실을 확인하고, 수사를 벌여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