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부소방서는 불조심 강조의 달인 11월을 맞아 관내 초등학생과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히어로 레터–영웅과의 편지 교환' 행사를 진행했다. 유치원생들이 소방관의 답장을 확인하고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광주 북부소방서 제공광주 북부소방서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안전문화 확산에 나섰다.
광주 북부소방서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관내 초등학생과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히어로 레터–영웅과의 편지 교환' 행사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이 궁금한 점이나 전하고 싶은 말을 자유롭게 적어 보내면, 소방관이 직접 답장을 써 다시 전달하는 '양방향 소통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유치원생들은 "불 끌 때 안 뜨거운지", "사다리차는 언제 쓰는지" 등 간단하지만 천진난만한 질문을 보냈다. "소방차 안에서 옷 갈아입는데 몇 분이 걸리는지" 묻는 편지에는 웃음이 번졌다.
초등학생들은 "소방호스 수압이 얼마나 되는지", "화재진압 외에 어떤 일을 하는지", "현장 출동 전 어떤 마음이 드는지" 등 한층 깊은 관심을 보였다.
북부소방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소방관과 어린이 사이에 자연스러운 소통을 유도하고, 아이들이 일상 속에서 안전의 중요성을 스스로 배우는 기회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화재예방의 중요성과 소방관의 역할을 친근하게 전달함으로써 지역 내 안전문화 확산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다.
북부소방서 관계자는 "아이들의 질문에 정성껏 답장을 쓰는 과정 자체가 의미 있는 안전교육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가까운 곳에서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을 통해 안전문화 정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