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제공충북 충주시가 빗물하수관 정비 공사에 따라 다음 달 1일부터 내년 2월 14일까지 임광사거리에 한시적으로 회전교차로를 설치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교통 안전을 확보하고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임시 회전교차로에는 노면 유도선을 설치하고 출퇴근 시간대 교통 요원도 배치할 계획이다.
임광사거리 빗물하수관로 정비공사는 가로 8m, 세로 2m 규모의 신설 박스를 기존 우수 박스에 접속하는 작업으로, 집중호우 때 연수천으로 흘러가는 유량을 분산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충주시 관계자는 "일상의 안전을 위해 필요한 사업인 만큼 시민들의 이해를 부탁드린다"며 "공사 기간 동안 교통 혼잡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현장관리와 안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