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패스파인더 하반기 성장공유회 '하이 패스, 함께 빛나다'. 제주패스파인더 측 제공2025 제주패스파인더 하반기 성장공유회 '하이 패스, 함께 빛나다'가 제주 청년들의 견고한 네트워킹속 지난 22일 제주오리엔탈호텔에서 열렸다.
성장공유회는 제주패스파인더 프로그램 참여자와 제주 청년들 간의 네트워킹과 역량 강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플랜비(PLAN_Be) 시즌 7 패파트립 발표 △마이크루 성공사례와 네트워킹 △흥버튼의 '일 잘하는 사람은 이렇게 말합니다' 특강 △청년들이 직접 제작한 작품과 책 전시 △정책 홍보부스로 구성돼 진행됐다.
패파트립 발표에서는 3040 여성 직장인들을 위한 자기돌봄 프로그램, 차·도예 명상 기반 정서 회복 사이(Sa:i)프로그램, 이주, 취업 등 삶의 전환기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제주 에세이북 제작 클래스 등이 소개됐다.
마이크루 에트워킹에서는 제주패스파인더를 통해 구성된 커뮤니티 우수사례가 공유됐다.
함께 만난 청년들이 러닝프로그램에 참여해 동아리를 만든 뒤 10km 마라톤까지 참여했던 커뮤니티 '러너리', 사회와 거리를 두던 청년들이 모여 서로의 존재 자체가 돌봄이 되는 따뜻하고 안전한 '서로돌봄서클', 자신만의 책을 만드는 독립출판 등 커뮤니티 사례가 소개됐다.
연사 특강에는 <대화의 정석>, <말 잘한다는 소리를 들으면 소원이 없겠다>, <설득자> 등을 집필한 작가이자 16년차 아나운서인 흥버튼(정흥수)이 '일 잘하는 사람들은 이렇게 말합니다'를 주제로 '대화를 이끌어가는 질문', '사람을 연결하는 경청' 등을 중심으로 실제 사례와 소통 전략을 전달했다.
이주현 제주패스파인더 센터장은 "이번 성장공유회는 제주 청년들이 경험을 나누고 서로 성장 과정을 확인하는 자리로, 다양한 커뮤니티와 프로그램의 성과가 공유됐다"며 "앞으로도 은둔고립청년, 구직단념청년 등 도내 청년들의 니즈에 맞는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