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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파티마병원 '마리아의 도움 이주민 진료소'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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툿찡 포교 베네딕도 수녀회 한국 진출 100주년 기념
지하 1층 직업환경의학센터 내 매주 일요일 오전 9시 30분~12시 30분 운영
진료 및 검사, 약제 비용 전액 무료

창원파티마병원 제공창원파티마병원 제공
독일 툿찡 포교 베네딕도 수녀회가 한국 진출 100주년을 기념해 창원파티마병원 지하 1층 직업환경의학센터에 '마리아의 도움 이주민 진료소'를 개소했다.

창원파티마병원에 따르면 이주민 진료소는 독일 툿찡 포교 베네딕도 수녀회가 한국 진출 100주년을 기념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이주민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됐으며 '마리아의 도움'이라는 명칭은 1925년 독일 본원에서 파견된 4명의 수녀가 원산에서 운영했던 빈민 구호 시약소의 이름에서 비롯됐다.

이주민 진료소는 매주 일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운영된다. 내과·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 등 기본 진료를 비롯해 물리치료, 예방접종, 건강상담을 제공하며 진료 및 검사, 약제 비용은 전액 무료이다.

이번 진료소 운영을 위해 창원파티마병원과 천주교 마산교구 창원이주민센터가 업무협약을 체결해 적극 협력하고 있으며 지역 단체 및 기업들도 뜻을 모았다. 씨젠의료재단이 혈액검사를, 주식회사 기고에서 약품을 지원하기로 했으며 남창원라이온스클럽과 주식회사 MTO에서도 후원으로 함께했다. 또 의료진과 통역 등 필요 인력들이 자원봉사로 참여해 진료 지원과 이용 안내에 힘을 보태고 있다.

창원파티마병원 제공창원파티마병원 제공
지난 23일 첫 진료일에는 진료 36명, 물리치료 21명, 예방접종 18명이 의료서비스를 받았다. 이날 툿찡 포교 베네딕도 수녀회 총장, 이일경 툿찡 포교 베네딕도 수녀회 대구수녀원 원장을 비롯한 수녀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축복식 및 축하식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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