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웨슬리언 군선교사 선교대회 개회예배. 김영미PD제5회 웨슬리언 군선교사 선교대회가 제주에서 개막했다.
'ReCalling, 한라에서 백두 그리고 땅 끝'을 주제로 24~27일까지 신협 제주연수원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150여 명의 군선교사와 교단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는 한국교회가 군선교 현장에서 다음세대 부흥의 발판을 세우기 위해 마련됐다.
선교대회는 웨슬리언군선교사협의회 대표회장 배홍성 목사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됐다. 배 목사는 "한국교회 다음세대 부흥의 출발점은 군선교 현장에 있다"며 "하나님께서 다시 부르시는 음성 앞에 겸손히 서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설교 중인 이철 감독.말씀은 이철 감독(기독교대한감리회 직전감독회장)이 '이렇게 기도하라'를 제목으로 전했다. 이철 감독은 "주님이 가르치신 기도 속에서 군선교사가 붙들어야 할 영적 원리가 분명하게 드러난다며 "기도의 첫머리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요'라는 고백은 사역의 방향을 잃지 않게 하는 기준"이라고 말했다.
또한 "시험을 감당할 능력은 우리에게 없다"며 인간의 연약함을 고백하는 기도가 필요다고 강조했다. 이어 "용서와 포용은 닫힌 마음을 여는 성령의 역사"라며 군선교 현장에서 '열림의 영성'을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철 감독은 설교 내내 자신의 목회 여정에서 얻은 고백과 군선교사들을 향한 격려를 진솔하게 전하며 참석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번 대회는 군선교 현장의 실제 사례 나눔, 영성 회복을 위한 예배와 기도회, 다음세대 군선교의 새로운 전략을 다루는 워크숍, 찬양과 간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대회 관계자 측은 "이번 모임이 군선교사들을 다시 부르시는 하나님의 음성에 응답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한국교회 다음세대를 위한 새로운 부흥의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개회선언 중인 배홍성 목사.
대회 참석자들.
개회예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