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승 출발. 연합뉴스코스피는 25일 미국 기술주 강세와 금리 인하 기대에 힘입어 장 초반 3900선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2.50% 상승한 3942.36에 출발한 뒤 상승폭을 다소 줄여 이날 오전 9시 50분 기준 1.55% 오른 3905.62를 나타내고 있다.
1.33% 상승 출발한 코스닥은 같은 시각 1.36% 오른 868.06을 기록 중이다.
밤사이 뉴욕증시는 기술주 강세에 다우 산업 0.44%, S&P 500 1.55%, 나스닥 종합 2.69% 상승 마감했다. 특히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이 6.31% 급등했고, 엔비디아도 2.05% 올랐다.
여기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통화하며 내년 4월 방중을 공식화하고, 미 연준 이사의 기준금리 인하 지지 발언이 나온 점도 매수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분석된다.
금리 트레이더들의 연준 목표 금리 변경 예상치를 반영하는 시카고상품거래소의 페드 워치 툴은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0.25%p 인하에 나설 가능성을 80.9%로 반영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9원 내린 1475.2원에 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