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랭킹 뉴스

울산 동산ㅡ영신교회 합병…울산동영교회로 새출발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닫기

- +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22일 합병감사예배

윤재덕 목사(합병위원장 울산노회). 김유리 아나운서윤재덕 목사(합병위원장 울산노회). 김유리 아나운서
울산에 위치한 동산교회와 영신교회가 '울산 동영교회'로 합병해 새출발하며 감사예배를 드렸다. 예배는 22일 울산동영교회 본당에서 울산노회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두 교회의 성도와 노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합병의 순간을 함께 기념했다.
 
1부 예배는 윤재덕 목사(합병위원장)의 인도로 시작됐다. 성도들은 찬송가 210장을 함께 부르며 한 공동체로 서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했다.
 안종헌 장로(대흥교회). 김유리 아나운서안종헌 장로(대흥교회). 김유리 아나운서
안종헌 장로(대흥교회)의 기도 후, 성경봉독은 에베소서 4장 1~6절이 낭독됐다.

오주철 목사(노회장, 언양영신교회). 김유리 아나운서오주철 목사(노회장, 언양영신교회). 김유리 아나운서
오주철 목사(울산노회장, 언양영신교회)는 '한 성령 안에서 한 몸을 이루라'를 주제로 설교를 전하며, 이번 합병을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연합의 역사"라고 강조하며, 합병된 교회가 완성된 모습이 아니라 하나님이 빚어가시는 공동체임을 기억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겸손과 용납으로 서로를 받아들이고, 성령이 주신 하나됨을 말과 행동으로 해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우리는 이미 하나로 부르심 받은 공동체"라며 "합병 이후에도 하나됨을 실천해 가야 한다"고 전했다.
 
2부 합병 선언식 순서에서는 두 교회가 한 몸으로 연합됨을 공식적으로 선포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윤재덕 목사의 경과보고 후, 오주철 목사가 성도들에게 교인 서약을 물었다.
노회장은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동산교회와 영신교회가 합병하여 하나 된 '울산동영교회'를 위해 충성할 것을 서약하느냐"고 질문했고, 교우일동은 "예, 서약합니다"라고 화답했다.
 
이어 정해관 목사를 울산동영교회 위임목사로 세우는 서약이 진행되었으며, 성도들은 서로를 존중하고 협력하며 새로운 교회를 세워갈 것을 약속했다.
 이상대 목사(부노회장, 에덴교회). 동영교회 제공이상대 목사(부노회장, 에덴교회). 동영교회 제공이상대 목사(부노회장)의 축사, 유승종 목사(동영교회 원로목사), 정해관 목사(동영교회 위임목사)의 감사 인사가 이어지며 합병의 의미를 더했다.

유승종 목사와 사모, 정해관 목사와 사모가 감사인사를 드리고 있다. 동영교회 제공유승종 목사와 사모, 정해관 목사와 사모가 감사인사를 드리고 있다. 동영교회 제공
준비위원장 조덕현 장로의 광고 후, 성도들은 찬송가 620장을 함께 부르며 하나님이 이끄시는 새로운 여정에 대한 기대를 고백했다.
 정해관 목사(동영교회 위임목사). 동영교회 제공정해관 목사(동영교회 위임목사). 동영교회 제공
정해관 목사(동영교회 위임목사)는 "이번 합병은 사람의 선택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은혜의 과정"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하나님의 역사와 섭리 가운데 세워진 교회로 굳건하게 이끌어 가겠다"고 전했다.
 

0

0

실시간 랭킹 뉴스

오늘의 기자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