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세종수목원 지중해온실. '우린 지금부터 봄' 제라늄 품종 전시 준비가 한창이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제공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오는 22일부터 내년 3월 1일까지 국립세종수목원 지중해온실에서 제라늄 품종 전시회 '우린, 지금부터 봄'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남아프리카가 원산인 제라늄은 꽃의 색이 화려하고 키우기가 어렵지 않아 우리나라 베란다 정원에 적합한 식물로, 12월에서 3월까지 화려한 꽃을 피워 다가올 봄을 맞이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제라늄전문협회 수집한 제라늄 350여 품종을 내놓는데, K-제라늄, 러시아제라늄, 유럽제라늄 등 쉽게 볼 수 없는 다양한 품종도 직접 볼 수 있다.
오는 22일과 23일에는 사계절전시온실에서 전문가 상담 프로그램과 함께 초보자가 키우기 쉬운 품종부터 희귀한 품종까지 다양한 품종과 용품을 구매할 수 있는 제라늄 플리마켓도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