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청사. 세종시 제공세종시가 겨울철 기온 급강하에 따른 부실 공사를 막기 위해 다음 달 19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 상수도 급수공사를 전면 중지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상수도 공급이 필요한 주민은 오는 28일까지 급수공사를 신청하고 다음 달 12일까지 공사비를 내야 올해 안에 급수공사를 할 수 있다.
급수공사 신청은 내년 2월 28일부터 재개된다. 3월 초부터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황선일 상하수도사업소 상수도과장은 "겨울철에는 지반 동결로 굴착이 어렵고 공사 후 도로 포장재의 결빙 등 부실시공이 우려돼 상수도 개인 급수공사를 일시 중지한다"며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