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진행된 '2025 범죄예방대상' 시상식에서 안천웅 한국나눔연맹 사무총장(왼쪽 첫번째)가 정성호 법무부 장관으로부터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고 있다. 사진 = 한국나눔연맹 제공사단법인 한국나눔연맹은 19일 정부로부터 복지문화정책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나눔연맹은 지난 33년간 정부 지원 없이 독거노인·아동·청소년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급식, 사랑의 도시락·우유 배달, 효도관광, 장수사진 촬영, 가옥수리 지원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온 비영리단체다. 전국 26개 천사무료급식소를 기반으로 지역 돌봄 공백을 해소하며 지속적인 복지 지원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또한,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들의 안정적인 성장과 사회 적응을 돕기 위해 △장학·생활지원 △정서 회복 프로그램 △위기청소년 상담 △지역사회 적응 체험활동 등 맞춤형 선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더불어, 유관기관과 협력해 복지 교육·문화·청소년 심리 지원을 제공하며, 취약가정 환경 개선 사업도 함께 추진해 왔다.
이 같은 지속적인 나눔 활동이 종합적으로 평가되며 대통령 표창 수상으로 이어졌다.
한국나눔연맹 안천웅 사무총장은 "이번 수상은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과 취약계층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주신 자원봉사자와 후원자분들의 헌신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과 소외된 이웃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사업을 더욱 체계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