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제공대구시와 광주시가 '달빛동맹'을 발판으로 AX(인공지능 전환) 거점도시 육성에 나선다.
대구시는 18일 광주시청에서 열린 '2025 달빛동맹발전위원회'에서 광주시와 함께 신규 공동협력 과제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공동협력 과제는 '대구・광주 AX 거점도시 조성' 등 경제 산업 과제 4건과 '공공기관 2차 이전' 등 일반 과제 4건, '한국기독선교유산 세계유산 등재 추진' 등 문화체육관광 과제 3건 등 11건이다.
특히 정부가 AI 전환을 강조하는 만큼, 대구시의 '지역거점 AX 혁신 기술개발' 사업과 광주시의 'AX 실증밸리 조성' 사업을 연계해 대구와 광주를 'AX 거점도시'로 육성하는 데 무게를 뒀다.
이밖에도 AI 핵심 인재를 양성하고, 한국기독선교유산의 유네스코 등재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아울러 TK신공항, 광주군공항, 달빛철도 등 기존 협력 사업도 신속히 추진할 방침이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대구와 광주가 힘을 합쳐 AI와 미래산업을 선도하고, 수도권에 버금가는 새로운 성장축을 만들어 국가균형성장의 역사를 새로이 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