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제공충북 제천시가 도내 최초로 시행한 주차안심번호 서비스 신청자가 9개월 만에 3천명을 넘어섰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3월 모바앱을 통해 시작된 이 서비스는 차량에 휴대전호번호 대신 안심번호를 제공해 보이스피싱이나 원치 않는 홍보문자 등을 차단하는 기능을 하고 있다.
현재까지 3178명이 가입한 가운데 전체 51.4%가 여성이며 연령대별로는 40~50대가 56.2%를 차지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내년 2월까지 제천시청 누리집이나 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모바앱을 통해서는 주차 안심번호와 함께 피싱·스미싱 메시지 차단, QR코드 스미싱 검색, 가족 알림 서비스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앞으로도 시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전국 지자체의 모범이 될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