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제공지난해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았던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하 흑백요리사)'이 시즌2로 돌아온다.
넷플릭스는 18일 예능 '흑백요리사' 시즌2 공개일을 오는 12월 16일로 확정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첫선을 보인 흑백요리사는 요리에 진심인 흑수저·백수저 셰프들의 치열한 경쟁과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예측불허 결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당시 작품은 공개 이후 3주 연속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TV쇼 비영어 부문 1위를 기록하며 국내외에서 주목받았다. 이는 넷플릭스 한국 예능 최초의 성과다.
이날 공개된 티저 예고편에서는 미쉐린(미슐랭) 2스타 이준부터 한식과 양식 각각 미쉐린 1스타를 거머쥔 손종원, 대한민국 1호 사찰음식 명장 선재승려, 57년 차 중식대가 후덕죽까지 각 분야 최고의 백셰프들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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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선보인 포스터에도 한식, 양식, 중식, 일식, 퓨전 등 다양한 장르의 흑셰프들 모습이 담겼다. 이들은 전통주를 내리고 바비큐 열기와 싸우거나 무언가를 끓여 담아내는 등 분주하다.
김학민·김은지 PD는 "시즌1 때 예상치 못한 많은 사랑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사랑에 보답하고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정말 많이 노력해 시즌2를 준비했으니 시즌2에 참가한 요리사 모두에게 애정 어린 시선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시즌1과는 또 다른 재미와 감동이 있는 시즌2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시즌1에서 사랑받았던 요소들은 보완하고 아쉬웠다고 말씀하신 부분은 수정하면서 더 완성도 있는 시즌2를 만들자는 것이 큰 원칙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시즌2에 공개될 새로운 룰과 미션, 깜짝 서프라이즈를 기대해 달라"고 덧붙였다.
시즌2는 오는 12월 16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