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이글스 제공오는 30일 열리는 '한화이글스 불꽃쇼'를 앞두고 대전시가 18일 안전관리위원회를 열고 안전대책을 심의했다.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 데 따른 것으로, 안전 확보 방안과 대응체계를 집중적으로 살폈다. 안전 인력 구성 및 배치 계획과 밀집 인파 관리 및 비상 상황 대응책, 소방·방재 대책과 응급의료 체계 구축, 교통 관리 대책 등을 심의했다.
시는 위원회에서 나온 의견과 보완 사항을 안전관리계획에 반영하고 한화이글스 등과 합동으로 준비 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많은 시민이 찾는 대규모 행사에서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면서 "안전대책을 철저히 점검해 행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화이글스 구단 창단 40주년과 올 시즌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기념해 열리는 불꽃쇼는 오는 30일 오후 7시 대전 엑스포다리 일원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