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희 의원실 제공더불어민주당 이광희 국회의원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정치 현수막 철거에 앞장서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의원은 17일 지역구인 청주 서원구 일대에 게시된 정치 현수막을 자진해서 모두 철거했다고 밝혔다.
최근 정치 현수막에 대한 비판이 커지면서 대통령까지 나서 옥외물 관리의 체계화를 강조하자 솔선수범하기로 한 것이다.
앞서 충북지역 시민사회단체인 '공정한세상'도 "정당과 정치인의 거리 현수막은 정치 혐오를 불러일으키고 도시미관과 교통안전을 해치는 반국민적 정치 행태"라며 정당과 정치인의 거리 현수막을 금지하는 관련 법 개정을 촉구하기도 했다.
이 의원은 "정치인으로서 저부터 철거를 실천해 정치 현수막 없는 청정 서원구를 만들겠다"며 "서원구민의 쾌적한 환경과 정서 보호를 위해 서원구 내 모든 정당에 현수막 없는 지역 조성에 동참해 줄 것으로 제안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