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브랜드페어 2025 포스터. 경주시 제공경북 경주시는 '로컬브랜드페어 2025'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 간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와 경주 시내 일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첫 번째 Post-APEC 공식 행사로 펼쳐지는 올해 행사는 '로컬 × AI'를 주제로, 128개 브랜드·180개 부스가 참여한다.
대만·태국 등 APEC 회원국 국가관을 운영하고, 일본·베트남·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등 4개국 11개사 해외 바이어단이 방문해 수출 상담을 진행한다.
경주 천년한우, 이상복명과 등 지역 기업이 참여하는 경주 로컬브랜드 라운지는 물론, 정상회의 이후 처음 개방되는 APEC 국제미디어센터를 둘러보는 'APEC 성지순례'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경주 화백컨벤션센터(HICO). 경주시 제공 행사 기간에는 △글로컬 브랜드 컨퍼런스 △해외바이어 상담회 △로컬브랜드어워즈 △IR 피칭 '헬로 스테이지' △테이스티 경주 등 8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글로컬 브랜드 컨퍼런스는 20~21일 열리며 로컬·AI 분야 전문가 30여 명이 참여한다.
22일에는 제주특별자치도, 소길별하, 수원문화재단 등 6개 기관·단체를 선정한 '로컬브랜드어워즈' 시상식과 신규 브랜드 IR 프로그램 '헬로 스테이지'가 이어진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APEC 정상회의를 통해 높아진 경주에 대한 국제적 관심을 활용해 경주가 로컬브랜드 기반의 글로벌 비즈니스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